Mr.집중력, 안녕하신가요?
내가 '집중력'에 대해 관심이 많아진 이유는 내가 집중력이 점점 약해지고 있는 느낌을 받기 시작했고 그 이유들을 탐구하기 위해 관련 책들을 읽다보니 조금씩 이유들을 찾을 수 있게 됐다. 내가 찾게 된 정보들을 나누고 싶어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 했다.
오늘은 책 [도둑맞은집중력] 을 읽고 언젠가 유튜브에서 이 저자와 조승연 작가와 돌돌콩님 인터뷰 한 것을 본 것이 기억나 그 중 조승연 작가님의 영상을 보고 설명에 필요한 부분들을 부연설명으로 가져와 글을 써보려고 한다.
집중력, 나빠진 이유?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일단 우리의 집중력은 과거에 비해 많이 낮아졌다. 그 이유들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나는 오늘 단 1가지 측면에서 글을 써보려고 한다.
그것은 바로
멀티태스킹 때문이다.
나는 살면서 주변 사람들이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경우를 본 적이 꽤나 많이 있다.
"나는 멀티를 잘 해!"
"다른 사람들은 멀티태스킹이 안 된다는데 난 체질인가 봐"
"난 멀티태스킹을 잘 해서 일에 효율이 좋은 것 같아"
라고 말이다.
과거에 나도 잘 모를 때는 그렇게 생각을 했다. 그래서 인터넷 브라우저를 여러개를 켜 놓고 정보들을 찾다가 메신저가 오면 메신저를 켜고 슬쩍슬쩍 메신저 창에 들어온 내용에 답변을 하면서 띄워놓은 인터넷 창들을 살피며 '와 나 진짜 겁나 효율적인듯?'이라고 생각을 했던 적도 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엔가 정신없이 분주하게 '뭔가 하는 것 같은데' 실제로 처리되는 일의 양이나 수준이 떨어지는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위와 같은 상황에서 메신저에 맥락에 안 맞는 답변을 한 적도 있고 평소에 실수하지 않을 것들에 대한 자잘한 실수들도 경험을 한 적이 있다. 그때부터 뭔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고 이미 오래전에 독서를 통해 인간의 뇌는 멀티태스킹을 할 수 없다라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 이후부터는 최대한 한 가지 일에 집중을 하려고 노력을 하는 데 생각보다 어려운 것 같다.
다시 돌아와, 책 <도둑맞은 집중력>의 저자인 요한하리 작가도 MIT의 인지 신경과학자 얼 밀러(Earl Miller)교수의 인터뷰를 통해서도 이야기를 하는데 얼 밀러 교수는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
"인간의 뇌에 대해 다른 어떤것보다도 중요한 진실은, 인간의 뇌는 한 가지 또는 두 가지 것들에 대해서만 집중 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게 다죠."
얼 밀러(신경과학자)
한번 기억을 더듬어 생각해보자. 이런저런 일을 왔다 갔다 할 때 '방금 저 사람이 뭐라고 했지?' '내가 방금 하던게 뭐였더라?' 등과 같은 생각이 들은 적인 없는가 이 말이다. 분명히 있었을 것이라고 장담한다.
그건 바로 '전환비용(Swich cost)'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전환비용은 다시 원래의 작업으로 전환해 돌아왔을 때 이전 작업의 최종 진행지점을 파악하고 다시 그 지점 이후로부터 작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셋팅을 하는데 필요한 정량적인 '시간'과 '뇌의 인지적 자원의 소모량'이라고 할 수 있다.
멀티 태스킹을 하며 이 작업 저 작업 왔다 갔다 하는 걸 정신이 '저글링' 한다라고 표현을 한 책의 내용이 참 와닿는다.

<조승연의 탐구생활 中 >

<조승연의 탐구생활 中 >
책에 있는 사례를 그래픽으로 잘 녹여서 가져와 본 내용인데, 두 그룹으로 나누어 특정한 과제를 주고 그들의 지능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 케이스가 있었는데, 집중을 방해 받은 그룹은 자그마치 평균 IQ점수가 10점 정도 낮았다고 한다.
대마초 같은 약물을 흡입했을 때 일시적으로 IQ가 5점 정도 낮아진다고 하는데, 방해를 받아 집중하지 못하게 되는 것만으로 이 수준의 2배에 해당하는 일시적인 지능의 저하를 경험하게 된다는 것이다. 섬뜩하지 않은가?
멀티태스킹을 하지 말자
결론적으로 우리가 사용하는 다양한 인터넷과 핸드폰의 APP들의 수시로 멀티태스킹을 요구하고 있는 이 세상에 살고 있지만, 이 글을 읽은 누군가는 꼭 내용을 이해하고 의식적으로라도 멀티태스킹을 피할 수 있도록 노력 했으면 좋겠다.
나는 평범한 사람도 '집중력'을 갖고 행동하면 놀라운 결과를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 이 글을 읽은 당신도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다.
참고 :
도둑맞은 집중력 <요한 하리>
포커스 라이프(네이버 블로그)
Mr.집중력, 안녕하신가요?
내가 '집중력'에 대해 관심이 많아진 이유는 내가 집중력이 점점 약해지고 있는 느낌을 받기 시작했고 그 이유들을 탐구하기 위해 관련 책들을 읽다보니 조금씩 이유들을 찾을 수 있게 됐다. 내가 찾게 된 정보들을 나누고 싶어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 했다.
오늘은 책 [도둑맞은집중력] 을 읽고 언젠가 유튜브에서 이 저자와 조승연 작가와 돌돌콩님 인터뷰 한 것을 본 것이 기억나 그 중 조승연 작가님의 영상을 보고 설명에 필요한 부분들을 부연설명으로 가져와 글을 써보려고 한다.
집중력, 나빠진 이유?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일단 우리의 집중력은 과거에 비해 많이 낮아졌다. 그 이유들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나는 오늘 단 1가지 측면에서 글을 써보려고 한다.
그것은 바로
멀티태스킹 때문이다.
나는 살면서 주변 사람들이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경우를 본 적이 꽤나 많이 있다.
"나는 멀티를 잘 해!"
"다른 사람들은 멀티태스킹이 안 된다는데 난 체질인가 봐"
"난 멀티태스킹을 잘 해서 일에 효율이 좋은 것 같아"
라고 말이다.
과거에 나도 잘 모를 때는 그렇게 생각을 했다. 그래서 인터넷 브라우저를 여러개를 켜 놓고 정보들을 찾다가 메신저가 오면 메신저를 켜고 슬쩍슬쩍 메신저 창에 들어온 내용에 답변을 하면서 띄워놓은 인터넷 창들을 살피며 '와 나 진짜 겁나 효율적인듯?'이라고 생각을 했던 적도 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엔가 정신없이 분주하게 '뭔가 하는 것 같은데' 실제로 처리되는 일의 양이나 수준이 떨어지는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위와 같은 상황에서 메신저에 맥락에 안 맞는 답변을 한 적도 있고 평소에 실수하지 않을 것들에 대한 자잘한 실수들도 경험을 한 적이 있다. 그때부터 뭔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고 이미 오래전에 독서를 통해 인간의 뇌는 멀티태스킹을 할 수 없다라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 이후부터는 최대한 한 가지 일에 집중을 하려고 노력을 하는 데 생각보다 어려운 것 같다.
다시 돌아와, 책 <도둑맞은 집중력>의 저자인 요한하리 작가도 MIT의 인지 신경과학자 얼 밀러(Earl Miller)교수의 인터뷰를 통해서도 이야기를 하는데 얼 밀러 교수는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
한번 기억을 더듬어 생각해보자. 이런저런 일을 왔다 갔다 할 때 '방금 저 사람이 뭐라고 했지?' '내가 방금 하던게 뭐였더라?' 등과 같은 생각이 들은 적인 없는가 이 말이다. 분명히 있었을 것이라고 장담한다.
그건 바로 '전환비용(Swich cost)'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전환비용은 다시 원래의 작업으로 전환해 돌아왔을 때 이전 작업의 최종 진행지점을 파악하고 다시 그 지점 이후로부터 작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셋팅을 하는데 필요한 정량적인 '시간'과 '뇌의 인지적 자원의 소모량'이라고 할 수 있다.
멀티 태스킹을 하며 이 작업 저 작업 왔다 갔다 하는 걸 정신이 '저글링' 한다라고 표현을 한 책의 내용이 참 와닿는다.
<조승연의 탐구생활 中 >
<조승연의 탐구생활 中 >
책에 있는 사례를 그래픽으로 잘 녹여서 가져와 본 내용인데, 두 그룹으로 나누어 특정한 과제를 주고 그들의 지능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 케이스가 있었는데, 집중을 방해 받은 그룹은 자그마치 평균 IQ점수가 10점 정도 낮았다고 한다.
대마초 같은 약물을 흡입했을 때 일시적으로 IQ가 5점 정도 낮아진다고 하는데, 방해를 받아 집중하지 못하게 되는 것만으로 이 수준의 2배에 해당하는 일시적인 지능의 저하를 경험하게 된다는 것이다. 섬뜩하지 않은가?
멀티태스킹을 하지 말자
결론적으로 우리가 사용하는 다양한 인터넷과 핸드폰의 APP들의 수시로 멀티태스킹을 요구하고 있는 이 세상에 살고 있지만, 이 글을 읽은 누군가는 꼭 내용을 이해하고 의식적으로라도 멀티태스킹을 피할 수 있도록 노력 했으면 좋겠다.
나는 평범한 사람도 '집중력'을 갖고 행동하면 놀라운 결과를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 이 글을 읽은 당신도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다.
참고 :
도둑맞은 집중력 <요한 하리>
포커스 라이프(네이버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