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인해 편리한 서비스들을 활용하며 이전에는 경험할 수 없었던 효율성들을 경험하여 이제 세상에 나온지 불과 15년 정도밖에 되지 않은 이 스마트폰이 우리의 삶을 얼마나 많이 바꿔놓았는지 돌이켜 생각해보며 경이로움을 느끼곤 한다.
(최초의 스마트폰인 아이폰1이 2006년말에 출시가 되었고, 국내에는2009년에 정식으로 출시가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시도 때도 없이 울려되는 메신저를 미롯한 각종 앱들의 푸시알람들과 연락들로 '스마트폰'이란 도구가 가져오는 '역기능'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특히 미취학 연령대의 아이들 2명을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도 이 스마트폰이 가지는 강력한 중독성과 집중력을 흐트려 트리는 특성이 지성과 감성의 발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해 내 나름대로는 다양한 책들과 연구자료들을 읽고 정리해 내린 결론이 있어서 아이들의 스마트기기 사용에 대해서는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숏폼 #숏폼중독 #스마트폰중독 #스마트폰 중독
이제서야 오늘 글을 쓴 이유를 밝히면, 스마트폰로 인해 사람들의 주의집중력이 짧아지는 것의 문제를 넘어서 '숏폼'(틱톡, 인스타릴스, 유튜브쇼츠)이 모든 콘텐츠의 기본적인 형태로 변화해가는 모습을 보며 큰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었는데, '미국에서 41개의 주, 청소년 SNS중독성으로 메타를 고소'했다는 내용을 다룬 기사를 보고 생각을 정리해보기로 했다.
도파민
최근에 들어서 도파민이란 단어에 대한 내용이 여기저기서 많이 다루어지고 있다. 도파민은 기본적으로 뇌의 기관에서 분비되는 신경호르몬의 일종으로 일명 '동기부여의 호르몬'이라고 한다.
강력한 보상이 예측되는 행동을 이끌도록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도파민 분비가 우리가 쾌락을 느끼는 행동을 하게 된 후에 더 많이 분비된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러한 행동을 하기 전에 가장 많이 분비가 된다.
도박중독, 알콜중독, 요즘 사회적으로 큰 이슈인 마약중독 등 각종 중독의 루프에 빠지게 하는 근원이다. 도파민 자체가 나쁜 건 아니다. 인류가 지금까지 생존하고 고도로 진화하고 발전하는 데 있어서 필요한 호르몬이다.지금까지 인류가 이 루프를 유지해 온 것에는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진화의 관점에서, 만약 이 요소가 진화에 부정적인 역할을 했다면 자연선택이 그 기능을 약화 시켰을 것이다)
다시 돌아와, 이 '숏폼'은 아주 짧은 기간에 계속해서 도파민 분비를 유도해 중독을 시킨다.
숏폼으로 영상을 보고 있었다 해보자. 조금만 지루하거나 또는 영상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막 엄지로 스크롤 하고 싶은 욕구를 느낀다. 그리고 스크롤해서 영상을 바꿨는데 전에 느끼던 것보다 재미가 없거나 흥미가 떨어진다면 다시 또 스크롤을 넘긴다. 그런데 그렇게 넘기다보면 머릿속에선 '그만 봐야지'라는 생각이 잠시 스치더라도 멈추지 못하고 계속해서 보게 된다. 왜냐하면 스크롤을 넘겨서 새로운 영상을 만났을 때 더 큰 자극의 영상이 나올지 안 나올지는 모르지만 그것을 만날 기회를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스크롤하도록 부추기기 때문이다. (도박을 할 때 잃을 수도 있지만 보상 받았을 때의 쾌감 가득한 생각으로 베팅을 하게 되는 것과 같다)
이렇게 중독되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술을 권한다면?
아이들에게 마약을 권한다면?
아이들에게 도박을 권한다면?
사회적으로 상식에 비추어 봤을 때 당연히 말도 안되는 일일 것이다.
그런데 그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
또한 아이들은 중독에 취약하다. 이유는 2가지다.
첫 번째는 전두엽의 발달이 덜 되었다.
전두엽은 이성적으로 상황을 판단하고 통제할 수 있는 고차원적이니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기괸이다. 이 기관은 성인이 된 이후까지 성장을 해서 완성이 되는 기관으로 아이들은 아직 이 영역의 발달이 부족하다.
두 번째는 도파민에 민감도가 낮다
같은 만족도를 느끼기 위해 필요한 도파민의 강도가 더 세야지 아이들은 성인과 같은 강도를 느낀다. 무슨 이야기냐면 아이들은 똑같은 정도의 보상으로 인한 만족감을 느끼기 위해서는 몇 배나 더 많은 수준의 도파민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그렇기 때문에 점점 더 강한 자극을 추구하게 된다.
스마트폰 중독
스마트폰으로 인해 편리한 서비스들을 활용하며 이전에는 경험할 수 없었던 효율성들을 경험하여 이제 세상에 나온지 불과 15년 정도밖에 되지 않은 이 스마트폰이 우리의 삶을 얼마나 많이 바꿔놓았는지 돌이켜 생각해보며 경이로움을 느끼곤 한다.
(최초의 스마트폰인 아이폰1이 2006년말에 출시가 되었고, 국내에는2009년에 정식으로 출시가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시도 때도 없이 울려되는 메신저를 미롯한 각종 앱들의 푸시알람들과 연락들로 '스마트폰'이란 도구가 가져오는 '역기능'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특히 미취학 연령대의 아이들 2명을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도 이 스마트폰이 가지는 강력한 중독성과 집중력을 흐트려 트리는 특성이 지성과 감성의 발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해 내 나름대로는 다양한 책들과 연구자료들을 읽고 정리해 내린 결론이 있어서 아이들의 스마트기기 사용에 대해서는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숏폼 #숏폼중독 #스마트폰중독 #스마트폰 중독
이제서야 오늘 글을 쓴 이유를 밝히면, 스마트폰로 인해 사람들의 주의집중력이 짧아지는 것의 문제를 넘어서 '숏폼'(틱톡, 인스타릴스, 유튜브쇼츠)이 모든 콘텐츠의 기본적인 형태로 변화해가는 모습을 보며 큰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었는데, '미국에서 41개의 주, 청소년 SNS중독성으로 메타를 고소'했다는 내용을 다룬 기사를 보고 생각을 정리해보기로 했다.
도파민
최근에 들어서 도파민이란 단어에 대한 내용이 여기저기서 많이 다루어지고 있다. 도파민은 기본적으로 뇌의 기관에서 분비되는 신경호르몬의 일종으로 일명 '동기부여의 호르몬'이라고 한다.
강력한 보상이 예측되는 행동을 이끌도록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도파민 분비가 우리가 쾌락을 느끼는 행동을 하게 된 후에 더 많이 분비된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러한 행동을 하기 전에 가장 많이 분비가 된다.
도박중독, 알콜중독, 요즘 사회적으로 큰 이슈인 마약중독 등 각종 중독의 루프에 빠지게 하는 근원이다. 도파민 자체가 나쁜 건 아니다. 인류가 지금까지 생존하고 고도로 진화하고 발전하는 데 있어서 필요한 호르몬이다.지금까지 인류가 이 루프를 유지해 온 것에는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진화의 관점에서, 만약 이 요소가 진화에 부정적인 역할을 했다면 자연선택이 그 기능을 약화 시켰을 것이다)
다시 돌아와, 이 '숏폼'은 아주 짧은 기간에 계속해서 도파민 분비를 유도해 중독을 시킨다.
숏폼으로 영상을 보고 있었다 해보자. 조금만 지루하거나 또는 영상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막 엄지로 스크롤 하고 싶은 욕구를 느낀다. 그리고 스크롤해서 영상을 바꿨는데 전에 느끼던 것보다 재미가 없거나 흥미가 떨어진다면 다시 또 스크롤을 넘긴다. 그런데 그렇게 넘기다보면 머릿속에선 '그만 봐야지'라는 생각이 잠시 스치더라도 멈추지 못하고 계속해서 보게 된다. 왜냐하면 스크롤을 넘겨서 새로운 영상을 만났을 때 더 큰 자극의 영상이 나올지 안 나올지는 모르지만 그것을 만날 기회를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스크롤하도록 부추기기 때문이다. (도박을 할 때 잃을 수도 있지만 보상 받았을 때의 쾌감 가득한 생각으로 베팅을 하게 되는 것과 같다)
이렇게 중독되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술을 권한다면?
아이들에게 마약을 권한다면?
아이들에게 도박을 권한다면?
사회적으로 상식에 비추어 봤을 때 당연히 말도 안되는 일일 것이다.
그런데 그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
또한 아이들은 중독에 취약하다. 이유는 2가지다.
첫 번째는 전두엽의 발달이 덜 되었다.
전두엽은 이성적으로 상황을 판단하고 통제할 수 있는 고차원적이니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기괸이다. 이 기관은 성인이 된 이후까지 성장을 해서 완성이 되는 기관으로 아이들은 아직 이 영역의 발달이 부족하다.
두 번째는 도파민에 민감도가 낮다
같은 만족도를 느끼기 위해 필요한 도파민의 강도가 더 세야지 아이들은 성인과 같은 강도를 느낀다. 무슨 이야기냐면 아이들은 똑같은 정도의 보상으로 인한 만족감을 느끼기 위해서는 몇 배나 더 많은 수준의 도파민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그렇기 때문에 점점 더 강한 자극을 추구하게 된다.
#스마트폰중독 #스마트폰 중독
[추가]
같이 읽어보면 좋은 글 책<인스타브레인>에 관련된 블로그 글 링크 걸어둡니다.
https://blog.naver.com/readwritegrow/223290079480#스마트폰중독 #스마트폰 중독
[출처]
포커스 라이프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readwritegrow/223264303314